잃어버린 반려견을 개장수한테서 발견한 여성은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하명진 기자
2026.02.04 13: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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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저의 부주의로 가족 같던 골든 리트리버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동네를 샅샅이 뒤졌지만 녀석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절망감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설마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개시장에서 저는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그곳의 좁고 차가운 철장 안에 제 반려견이 갇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안함과 안도감이 뒤섞여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목놓아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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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중국 허페이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겪은 실제 사연입니다. 


반려견을 실종한 뒤 깊은 슬픔에 빠져 있던 그녀는 친구의 권유로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 개시장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뜻밖에도 자신이 잃어버렸던 골든 리트리버와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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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케이지 안에 웅크리고 있던 강아지는 털이 엉망이 된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분명 그녀가 애타게 찾던 가족이었습니다. 


도살장으로 팔려 갈 수도 있는 위태로운 현장에서 반려견을 발견한 여성은 죄책감에 휩싸여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셨습니다. 그녀는 즉시 비용을 지불하고 녀석을 철장에서 구해내 품에 꼭 안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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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인과 재회한 골든 리트리버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여성을 바라보았고, 이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실종된 강아지들이 개장수에게 붙잡혀 시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책 시 인식표 착용 등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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