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a
새끼들을 향해 소리 없이 다가오는 포식자 비단뱀에 맞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벌인 엄마 고양이의 사연이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갓 태어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대한 비단뱀과 당당히 대치한 어느 길고양이의 긴박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엄마 고양이는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세 마리의 새끼를 돌보던 중이었으며,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였습니다.
S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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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비좁은 토굴 안으로 굶주린 비단뱀 한 마리가 침입했습니다.
해당 비단뱀은 고양이보다 몸집이 최소 5배 이상 거대해 보였으며, 단 한 번의 공격으로도 고양이 가족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엄마 고양이는 도망치는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뱀이 새끼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날카로운 하악질로 경고를 보내는가 하면, 앞발을 쉴 새 없이 휘두르며 뱀의 머리를 타격했습니다.
체격 차이를 극복하려는 처절한 저항이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비단뱀의 압박에 밀려 고양이 가족은 토굴 구석으로 몰리는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S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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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결말로 끝날 것 같던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마을 소년들이 엄마 고양이의 다급한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온 것입니다.
소년들은 긴 막대기를 활용해 뱀을 토굴 밖으로 유인해 냈고, 끈질긴 사투 끝에 포식자를 쫓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년들의 도움 덕분에 엄마 고양이와 세 마리의 새끼는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은 "어머니의 사랑은 종을 초월해 위대하다", "용기 있는 소년들이 생명을 구했다"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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