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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미용에 자신있다던 아빠에게 자신의 털 미용을
맡겼다가 폭망하고 만 댕댕이가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녀석도 자신의 모습이 엉망진창이
된 줄 아는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네요
강아지 얼굴에서 저런 표정이
나올줄이야 상상도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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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픈가봐요 ㅠㅠ
의욕이 전혀 없는 표정이네요
아무리 간식으로 유혹해도 움직이지도 않고
괜히 미안해지는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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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미용 폭망한 사실 아는지 강아지가 슬픔에 잠겨있어요"
하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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