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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얼굴에 누군가가 마구 낙서를 한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어쩌죠? 당황스럽게도 낙서가 아니었네요
고양이가 태어날때부터 얼굴에 있던 검은 무늬 털이였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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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무늬가 거기에 있는거야
볼때마다 너무 웃겨서 괜히 미안해 죽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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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는 고양이 얼굴에 낙서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검은 무늬였어요"
하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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