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두고 서로의 눈치 살펴보는 중인 두 고양이 모습 / x_@Oa1Un
추운 겨울이면 전기 스토브 앞자리를 서로 차지하려고 하는 고양이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평소처럼 전기 스토브를 켜놓았을 때의 일입니다. 두 고양이가 서로 전기 스토브 앞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었죠.
자리 두고 서로의 눈치 살펴보는 중인 두 고양이 모습 / x_@Oa1Un
혹시라도 서로 티격태격하는 것은 아닌가 내심 걱정했던 집사. 그런데 잠시후 정말 생각지 못한 결말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상에 전기 스토브 앞자리를 놓고 때아닌 눈치 싸움을 벌이는 두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자리 두고 서로의 눈치 살펴보는 중인 두 고양이 모습 / x_@Oa1Un
이날 두 고양이는 각자 전기 스토브 앞에 드러눕거나 자리잡고 앉아서 서로를 힐끔 힐끔 쳐다보며 눈치 아닌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둘 중의 누가 전기 스토브 센터 앞자리를 차지하냐를 두고 눈치 싸움을 벌이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일촉즉발이던 상황 속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집니다.
자리 두고 서로의 눈치 살펴보는 중인 두 고양이 모습 / x_@Oa1Un
다른 고양이가 슬쩍 나타나더니 바닥에 드러누워있는 고양이한테 그루밍을 하는 것이었죠. 갑작스러운 상황에 두 고양이들의 경계심은 눈 녹듯 녹아내렸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이들 고양이들 모습이 아닙니까. 보면 볼수록 이게 도대체 뭐라고 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고양이들 키우는 것 또한 보통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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