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곰인형 물고 가서 예방접종 맞는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malugolden_
주사를 맞기 싫은 것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다 똑같나봅니다. 동물병원에 가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주사 맞는 것이 무서워도 너무 무섭다는 것. 결국 골든 리트리버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곰인형을 입에 물고 동물병원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주사는 맞기 싫지만 맞아야만 하는 현실에서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아가 예방접종 주사를 맞은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샹파울루에 사는 집사는 SNS 계정을 통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찾아가 예방접종 주사 맞는 모습을 공개한 것.
곰인형 입에 물고 동물병원 방문한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malugolden_
평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동물병원에 가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녀석이 군말 없이 병원에 들어간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곰인형을 데리고 함께 병원에 들어갔기 때문이죠. 동물병원 문앞에 도착한 골든 리트리버는 입에 곰인형을 물고 문을 열어주길 기다렸는데요.
진찰실에 들어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진료대에 올라가 예방접종 주사를 무사히 맞았다고 합니다.
물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옆에는 곰인형이 함께 놓여져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사실 주사 맞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주사 놓을 자리 찾고 있자 긴장한 표정 짓는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malugolden_
수의사가 예방접종 주사를 놓기 위해 주사 놓을 자리를 확인하는 순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던 것.
하지만 다행히도 곰인형이 옆에 있었기에 별다른 거부 없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무사히 주사를 잘 맞았다고 합니다.
비록 주사 맞는 것은 싫지만 곰인형이 자신과 함께 해주기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무서운 것도 다 척척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만약 반려견 또는 반려묘 등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을 무서워 한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100% 통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거부 반응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곰인형 덕분에 무사히 예방접종 성공한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malugolde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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