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사랑이라고 한다면 사랑일까요.
조금이라도 더 늦었더라면 어떻게 될 줄 몰랐던
어느 한 유기견이 새 가족을 만났습니다.
낡고 추운 보호소 철창 속에 갇혀 지내오다가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게 된 유기견.
유기견은 자신의 가족이 된 가족들 집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가득했던 그때 당시 감정을
잊지 못하는 유기견.
이제는 새 가족들의 품이 익숙해져서 잘 지내고 있는
유기견은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소파에 앉아 있는 집사의 다리에 턱을 떡하니
올려놓고서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것 아니겠어요.
만약 입양해주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며 고맙다고 집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유기견의 눈빛.
유기견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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