잽싸게 딸기 한알 입에 물고 도망가는 귀여운 범인 / twitter_@uhalapin
한눈에 봐도 아주 맛있게 잘 익은 딸기가 있습니다. 집사는 새콤달콤하게 익은 딸기를 먹기 위해 깨끗하게 씻은 다음 접시에 담았습니다.
먹을 준비를 마친 집사는 딸기를 집어 먹으려고 하는 순간 뜻밖의 존재가 불쑥 나타나더니 잽싸게 딸기 한알을 입에 물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집사는 어안벙벙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도대체 누가 딸기를 훔쳐간 것일까요.
정말 생각지 못한 딸기 훔쳐간 범인의 정체가 공개됐습니다. 새빨갛게 아주 잘 익은 딸기를 잽싸게 훔쳐간 범인은 다름 아니라 토끼였죠.
딸기 한알 베어 물고 도망가는 토끼의 찰나 모습 / twitter_@uhalapin
사연은 이렇습니다. 토끼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딸기 한알을 입에 물고 도망치려는 토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집사가 딸기를 씻어 접시에 담아 먹으려고 하는 순간 토끼가 불쑥 튀어나와서는 앙증 맞은 입으로 딸기 한알을 앙 물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때마침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던 집사는 찰나의 순간을 찍었고 토끼가 딸기를 훔쳐가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게 됐는데요.
얼마나 빨리 훔쳤는지 토끼의 모습이 다 흐리게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완전 범죄(?)를 꿈꿨으나 명백한 범행 흔적을 사진에 남긴 토끼입니다.
평소 토끼의 모습 / twitter_@uhalapin
이후 집사는 서둘러서 딸기를 훔쳐간 토끼의 뒤를 쫓아가서 입에 물려 있는 딸기를 회수했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딸기에는 당분과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자칫 설사나 충치 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 딸기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딸기를 훔쳐 먹을 생각에 잽싸게 움직였으나 결국 실패로 끝이 나버린 토끼의 딸기 쟁탈전.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여워서 웃었네", "악동감 넘치는 토끼", "이게 바로 토끼의 매력이라는 건가", "조용할 날이 없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