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때양볕 아래 목줄로 묶여진 채 꼼짝도 없이 방치된 강아지는 '열사병'으로 결국…

장영훈 기자
2023.06.19 11:45:14

애니멀플래닛목줄에 묶여진 채 방치된 강아지 / Infobae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람도 버티기 힘든 때양볕 아래 강아지 한마리고 목줄에 묶여진 채로 방치돼 있다가 결국 열사병으로 죽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벽에 드리운 그림자에 숨어서 더위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목줄에 묶여져 있는 탓에 강아지는 더위를 피할 수 없었고 방치된 강아지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멕시코 유카탄 우만시에서 강아지가 폭염 날씨 속에서 몇 시간 동안 방치되다시피 있다가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목줄에 묶여진 채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벽 그늘쪽에 기대어 숨을 헐떡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목줄에 묶여진 채 방치된 강아지 모습 / Infobae


뜨거운 태양볕 아래 목줄에 묶여진 상태로 방치돼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은 멕시코 현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안타까운 사실은 강아지는 이후 몇 시간 뒤 숨진 채로 발견이 됐다는 것입니다. 열사병에 의해 강아지는 숨진 것.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잔인한 짓", "햇빛에 이렇게 방치하다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강아지에게 무슨 짓을" 등의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강아지는 도대체 왜 이 뜨거운 때양볕에서 방치되어 있어야만 했는 것일까요.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애니멀플래닛열사병으로 결국 죽은 강아지 마지막 모습 /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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