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염하게 바닷속 헤엄치고 있는 복어 모습 / instagram_@onebreathdiver
푸르고 드넓은 바닷속에서 복어 한마리게 요염하게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게 합니다.
그런데 복어 엉덩이에 정체불명의 길고 하얀 무언가가 길게 붙어서 따라다니고 있었는데요. 순간 리본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
과연 복어 엉덩이에 길게 붙어 있는 이 리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리본을 둘러싼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주 다이빙 사진가 줄스 케이시(Jules Casey)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빅토리아 해안에서 다이빙하다가 우연히 목격한 복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엉덩이에 긴 하얀 리본 달고 헤엄치는 복어 / instagram_@onebreathdiver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복어는 엉덩이 부분에 정체모를 하얗고 긴 무언가를 달고서 헤엄치고 있었는데요.
언뜻보면 하얀 리본이라고 착각 들게 할 정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복어 엉덩이에 길게 달려져 있는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현장을 찍은 사진가 줄스 케이시는 "복어 똥싸는 거... 마치 올림픽 리본 빙글빙글 도는 일상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요염하게 헤엄치는 복어 모습 / instagram_@onebreathdiver
사진가 줄스 케이시는 이어 "이것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라며 "물고기는 여전히 괜찮습니다"라고 설명했죠.
네, 그렇습니다. 하얗고 긴 리본 같은 것이 기생충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 하지만 이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장지가 달려 있는 줄", "리본 댄스 춤추는거 일지도", "이게 도대체 무엇", "정말 도대체 뭘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의견은 기생충일 것이라는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실제로 수족관에서 일했다는 누리꾼은 "그럴 가능성이 크다"라고 꼬집었습니다.
복어 엉덩이에 달려 있는 리본의 정체 / instagram_@onebreathdiv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