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잡아 안고 있던 남성 / reddit
바닷가에 친구들과 놀러 간 어느 건장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남성은 진주처럼 하얀 외모를 가진 이상한 생물체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순간 문어라고 착각한 남성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이 생물체를 집어 들어서 품에 안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남성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바닥에 생물체를 내려놓더니 곧바로 다짜고짜 바닷가에 달려가 뛰어들었습니다. 도대체 왜 뛰어든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해파리를 문어로 착각하고 품에 안고 있던 남성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품에 안고 있던 해파리 내려놓는 남성 / reddit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큼지막한 몸집을 자랑하는 해파리를 번쩍 들어 올려서 품에 안고 있었죠.
남성은 "문어를 잡았다!"라며 소리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잠시후 남자는 돌연 해파리를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해파리를 바닥에 내려놓은 남성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연 바닷가로 달려가 풍덩 뛰어들었는데요.
알고보니 해파리를 품에 들고 있다가 무언가에 찔린 것처럼 팔이 가렵기 시작하자 이내 바닷가로 뛰어든 것.
해파리 잡아서 품에 안고 있던 남성 / reddit
바닷가에 뛰어들어가 팔에 묻었을 수도 있는 물징르 씻어내기 위한 행동이었는데요. 남성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를 뿐이었죠.
아무래도 문어인 줄 알고 품에 들어서 안고 있다가 해파리에게 쏘인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해파리에게 쏘여서 고통에 비명 지르며 씻어내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남성은 그렇게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해파리인지 몰랐나봄", "왜 이렇게 멍청한 짓을 한 건지", "정말 어쩌면 좋아", "병원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닷가로 달려가고 있는 남성의 모습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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