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 중인 집사랑 영상 통화한 강아지랑 고양이가 스마트폰 앞에 모여 앉아 있는 이유

장영훈 기자
2023.06.08 11:52:33

애니멀플래닛스마트폰 앞에 모여 앉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 twitter_@muchi21067312


거치대에 꽂혀진 채로 세워져 있는 스마트폰 앞에 모여서 앉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귀여운 뒷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와 고양이는 스마트폰을 앞에 두고 앉아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귀여운 이유가 숨어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마트폰 앞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은 강아지와 고양이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와 고양이는 화면이 꺼져 있는 스마트폰 앞에 앉아 있었죠.


애니멀플래닛평소 사이좋게 지내는 강아지와 고양이 / twitter_@muchi21067312


스마트폰이 켜져 있는 것도 아닌데 강아지와 고양이는 왜 앞에 앉아 있는 것일까. 사실 녀석들은 스마트폰으로 집사랑 영상 통화를 했었다는 것.


촬영할 당시 집사는 병원에 입원한 탓에 집에 없었고 스마트폰을 통해 대신 영상 통화를 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한 탓에 강아지와 고양이 입장에서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 작은 판에 집사가 나타난다"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또 다시 영상 통화하기만을 기다리면서 스마트폰 앞에 모여 앉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애니멀플래닛스마트폰 앞에 모여 앉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 twitter_@muchi21067312


영상을 올린 집사는 "아직 병원에서 퇴원은 멀었씁니다"라며 "스마트폰에 제가 있는 줄 알았나 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스탠바이 하고 있어요'라고 가족이 보내온 영상"이라며 "완전히 너무 귀엽네요"라고 전했는데요.


집사랑 영상 통화하고 싶어서, 집사 얼굴이 보여서 또 다시 볼 수 있을까봐 스마트폰 앞으로 모여 앉은 강아지와 고양이 모습을 통해 집사를 얼마나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감동이야", "집사님 정말 부럽네요", "이렇게 천사라니",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각자 쿠션에 올라가 자리잡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 twitter_@muchi2106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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