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덥자 숲속 '진흙 물웅덩이'에 들어가서 더위 식히며 여유로운 힐링 시간 보내는 야생곰

장영훈 기자
2023.06.07 10:14:17

애니멀플래닛진흙 물웅덩이에 들어가 제대로 힐링하는 야생곰 / Roxborough State Park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 앞에서 동물들도 지치기 마련인가 봅니다. 여기 우람한 덩치를 자랑한 야생곰이 있습니다.


야생곰은 날씨가 덥자 숲속에 있는 진흙 물웅덩이에 들어가더니 여유롭게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미국 콜로라도의 록스버러 주립공원(Roxborough State Park)에서는 야생곰 한마리가 진흙 물웅덩이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죠.


애니멀플래닛더위 식히는 중인 야생곰 / Roxborough State Park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야생곰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한치 망설임도 없이 진흙 물웅덩이에 들어갔습니다.


잠시후 더위가 어느 정도 식혔는지 야생곰은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흙 물웅덩이에서 발라당 드러누워 배를 내보인 야생곰은 뒷발을 번쩍 들어 올리는 등 홀로 제대로 힐링하는 모습을 보였죠.


애니멀플래닛있는 힘껏 온몸 터는 야생곰 / Roxborough State Park


또한 우람한 덩치를 있는 힘껏 털어서 사방 곳곳에 진흙 물을 뿌리기까지 했는데요. 보고 또 봐도 믿겨지지 않는 광경입니다.


야생곰이 진흙 물웅덩이에 들어간 영상을 공개한 록스버러 주립공원 측은 "이 곰은 몸을 물에 담그기 위해 사적인 장소를 찾은 것처럼 보였습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덩치 보통 아니네", "더위 앞에서는 장사 없다", "야생곰이 제일 부럽네", "이게 여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제대로 힐링 중인 야생곰 / Roxborough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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