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손잡고 버진로드 나선 송민호 / instagram_@ariell_dana
그룹 위너 송민호가 자신의 여동생이자 아이돌 출신 송단아의 미국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송단아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레스를 입고 샴페인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송단아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오빠이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작년 1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버진로드를 입장한 모습이 찍혀 있었죠.
위너 멤버 송민호 / YG엔터테인먼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송민호는 경조사 휴가를 받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송민호와 송단아는 앞서 MBC '호적메이트'에 함께 출연해 남다른 우애를 자랑해 눈길을 끌어 모은 바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송민호가 대체 복무 중이라고 하지만 머리가 장발이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병역 의무 중임에도 장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진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는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외 대상자로 분류된 사유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정보에 해당돼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송민호 / instagram_@ariell_dana
즉,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위너 멤버 송민호가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된 것.
대체 복무 도중 해외에 나간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동생의 결혼식 참석 차 정식 절차를 거쳐 해외에 출국한 것"이라면서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송민호는 작년 3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한편 송단아는 2011년 데뷔한 걸그룹 뉴에프오 출신으로 에픽하이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와 Mnet '위너TV'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MBC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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