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지쳐 보도블럭에 기대어 잠든 길고양이 / twitter_@hughugkusu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에 지친 탓일까요.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든 길고양이가 있는데요.
그것도 주변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보도블럭에 머리를 기대어 누워서 잠든 길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보도블럭에 아무렇지 않게 머리를 기대어 누워서 잠든 길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세상 모르게 잠든 고양이 / twitter_@hughugkusu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떠돌이 생활에 지쳤는지 아니면 굶주린 허기짐에 지쳐서 잠든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보도블럭을 베개 삼아 기대어 누워서 잠든 길고양이 모습은 한편으로 가슴 짠하게 합니다.
편안하게 잘 곳이 없어서 보도블럭에 기대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할 따름인데요.
반면 길고양이는 깊게 잠이 들었는지 행인이 자신을 찍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잠을 청할 뿐이었습니다.
세상 모르게 잠든 길고양이의 모습 / twitter_@hughugkusu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많이 힘들었으면 저럴까요", "길고양이 정말 안타까워요", "너는 왜 그러고 있는 거니. 무슨 사연이 있길래", "부디 좋은 일이 생기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이후 길고양이는 보호소에서 구조돼 입양 의사를 밝히는 가족이 나타날까지 돌봄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하루 빨리 새 가족을 만나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기를, 행복한 묘생을 살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잠든 길고양이 / twitter_@hughugkusu
Genel olarak, cumartesi sabahlarım. pic.twitter.com/rLhH2aRLlz
— Erdem ERDEM (@hughugkusu) May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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