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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고령의 유기견을 입양한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입양을 결심한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너무 슬퍼 보였던 유기견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기 때문인데요. 입양 이후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이었는데요.
아내가 아기를 임신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아기는 태어났고 노령견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 여동생을 본 노령견은 냄새를 맡았는데요.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몇 시간 뒤 부부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노령견이 아기 얼굴을 본 뒤 눈을 감은 것.
사실 그동안 몸이 아파서 힘들어 했던 노령견은 여동생 얼굴을 보기 위해 홀로 힘겹게 버티고 또 버텨왔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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