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한 줄 알았던 브레이브걸스, 워너뮤직코리아와 '4인 완전체' 전속계약

하명진 기자
2023.04.27 12:13:43

애니멀플래닛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한 브레이브걸스 / instagram_@bravegirls.official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반열에 올랐던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다시 가요계에 돌아옵니다.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 이후 활동을 멈춰 사실상 해체한 줄 알았던 브레이브걸스가 4인 완전체로 새 활동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출신 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라며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역주행 신드롬 불러 일으킨 브레이브걸스 / instagram_@bravegirls.official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지만 사실상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브레이브걸스 제2막의 시작을 예고한 것.


브레이브걸스 상표권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가요계에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멤버들의 탈퇴와 영입이 이어졌다가 2016년 완전히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2기가 탄생했습니다.


2기는 7명으로 출발했었지만 현재는 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남았는데요. 브레이브 걸스는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Rollin)'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전속 계약한 브레이브걸스 / instagram_@bravegirls.official


이후 미니 5집 타이틀곡 '치맛바람'이 정주행하며 스타덤을 굳혔는데요. 하지만 지난 2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활동을 멈췄던 상황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모두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완전체 전속 계약을 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하는데요.


한편 세계 3대 음반사 워너뮤직 그룹 한국 지사인 워너뮤직코리아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로 K팝과 해외 아티스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청하와 덴마크 슈퍼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여자)아이들 민니와 팝스타 앤 마리(Anne-Marie) 등 컬래버를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제2막이 시작된 브레이브걸스 / instagram_@bravegirls.official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