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제대로 폭발한 아기 펭귄 / instagram_@markacoger
정말 신기하게도 머리에 모자 눌러 쓴 것처럼 털이 남아 있는 아기 펭귄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기 펭귄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아기 펭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도토리 펭귄'이 아니냐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야생동물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앤서니 코거(Mark Anthony Coger)가 촬영한 아기 펭귄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를 불러 모았죠.
머리에만 털이 남은 아기 펭귄의 모습 / instagram_@markacoger
사진 속에는 아기 펭귄이 머리에 모자라도 쓴 것처럼 털이 자라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정말 언뜻 보면 도토리 모습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남극을 방문한 마크 앤서니 코거가 만난 이 아기 펭귄은 털갈이를 하는 중이었다는 것. 탈피 단계였는데 몸에 있던 털은 대부분 빠졌고 머리 꼭대기 부분에만 털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기 펭귄의 모습은 마치 모자를 쓴 것처럼 보였고 이를 목격한 사진 작가 마크 앤서니 코거가 사진으로 촬영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또한 통통한 이중턱은 아기 펭귄의 귀여움을 배가 시키게 합니다. 펭귄이 이렇게 귀여웠던 동물이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치명적인 도토리 펭귄.
도토리처럼 보이는 아기 펭귄의 귀여운 모습 / instagram_@markacoger
실제로 펭귄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털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아기 펭귄의 털은 갈색인데 그 모습은 마치 키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기 펭귄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레 갈색 털이 빠지게 되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펭귄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펭귄에게 털갈이는 곧 성장인 셈이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정말 머리에 모자 쓴 줄 알았네", "귀여워 심장 아픔", "펭귄이 이렇게 귀여웠다니", "보는 내내 웃었음",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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