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mokomaru_10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기 마련인데요. 여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기 얼굴을 마주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기를 보고 동공지진이 일어나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 가족이 된 아기를 본 고양이 반응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며칠 전 아기를 출산한 엄마 집사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다가 아기와 함께 집에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이날 새 가족이 된 아기를 본 고양이들은 어떻게 해야할 줄 모르는 눈치였죠. 그중에서도 특히 주황색 치즈 고양이는 아기를 보자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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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치즈 고양이 표정은 마치 "도대체 누구야?? 처음 보는 인간인데?? 이 인간은 왜 이렇게 작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그렇게 아기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던 고양이는 한동안 거리를 두는가 싶더니 이내 아기 주변을 어슬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리둥절하면서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이다가도 이제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듯 조심스럽게 아기를 대하고 다정하게 대하는 고양이. 이것이 진정한 고양이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표정 보통 아니네", "어머 너무 귀여워요", "이거 진짜 놀라고 당황한 듯", "고양이 매력에 퐁당 빠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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