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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러 출근했을 때 집에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기 많은 반려인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내게 만드는 사연이 있습니다.
집사가 출근한 탓에 집에 덩그러니 남겨진 반려견. 잠시후 생각하지 못한 반려견 행동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어느 한 신혼 부부의 사연이 소개돼 폭풍 공감대를 자아내게 하는데요.
하루는 점심시간에 홀로 집을 지키고 있을 반려견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집사는 휴대폰을 통해 보안 카메라 CCTV 어플을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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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에 보이는 반려견의 모습은 뜻밖이었죠. 집사는 반려견이 혼자서 놀거나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반려견은 그렇지 않았는데요.
방석 위에 올라가 앉아서는 집사 부부의 결혼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결혼 사진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집사는 순간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집에 홀로 지내는 동안 혼자서 잘 놀고 있을 줄 알았던 반려견 모습에 집사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죠.
집사 부부가 없자 슬픔에 잠겨 이를 위로하고 달래려는 듯 결혼 사진을 보고 있는 반려견 모습이 그녀를 울리게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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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보안 카메라 CCTV를 설치해 놓지 않았다면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이 집에 홀로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반려견은 내내 집사 부부의 결혼 사진을 바라봤고 녀석의 쓸쓸한 뒷모습에 그녀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날 집사는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 홀로 외롭고 슬펐을 반려견을 무릎에 안히고 많이 예뻐해줬다고 합니다.
혹자는 반려견이 친구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반려견에게 있어 집사는,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전부라는 사실 이 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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