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온 강아지가 배변 보는데 치우지도 않고 '모른 척' 가버리는 일부 견주들의 몰상식한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3.02.20 12:56:50

애니멀플래닛JTBC '뉴스룸'


몰상식한 행동을 서슴치 않게 하는 일부 견주들 때문에 선의의 견주들만 욕 먹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산책 나온 강아지가 배변을 봤는데도 불구하고 모른 척 치우지 않고 그냥 가거나 배변 봉투를 아무 곳에나 버리고 가는 일부 몰상식한 견주들이 있어 공분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강아지 등 반려동물의 배변을 모른 체하고 그냥 지나치는 일부 몰상식한 견주들의 실태를 다뤘는데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원에는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곳곳에 방치돼 있는 강아지 등 동물 배변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죠.


실제 한쪽 구석에는 두고 간 배변 봉투가 20개 넘게 쌓여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무단투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호소글이 붙어도 소용이 없는 상황.


애니멀플래닛JTBC '뉴스룸'


그렇다면 실제 적발된 사례는 어떻게 될까. 작년 서울에서 반려동물 배변을 치우지 않아 적발된 경우는 단 10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단속이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실제 적발돼도 과태료가 5만원에 불과해 최대 156만원까지 내는 영국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모든 견주들이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소독약까지 챙기고 다니며 뒷마무리를 철저히, 깨끗하게 하는 견주들도 있습니다.


한 견주는 JT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배변을 치웠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강아지 등 반려동물이 배변을 보고도 치우지 않고 그냥 모른 척 지나가는 일부 견주들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애니멀플래닛JTBC '뉴스룸'


YouTube_@JTBC New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