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상가 건물이 밀집한 곳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홍역 치료를 마치고 마음의 문을 닫아 희망조차 없었던 푸들.
임보처에서 입양 갈 날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금광동 상가 건물에서 구조된 푸들 강아지 환희의 사연이 소개 됐죠.
푸들 강아지 환희는 혈변 증상을 보여 동물병원에 갔더니 폐와 비장에 7cm 정도 되는 크기의 종괴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6개월, 수술을 한다 해도 1~2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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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케이디 측은 "고작 4살인데.. 임보처에서 마음도 열고 잘 지내주고 있는데.. 입양처도 나와 입양자댁으로 갈날만 남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환희에겐 더 많은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왜 이리도 짧은걸까요..."라며 "그래도... 입양자님은 시한부라 할지라도 환희를 포기 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라고 전했죠.
엘씨케이디 측은 "그 마음이 환희가 꼭.. 하루를 살더라도 따뜻한 가족의 품일 수 있길 바라고 싶네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푸들 강아지 환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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