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0살 '역대 최고령' 강아지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 올린 강아지의 장수비결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7 17:25:07

애니멀플래닛Guinness World Records


만 30살이 넘은 것으로 확인된 포르투갈 강아지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가 바로 역대 최고령으로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 등에 따르면 강아지 보비(Bobi)가 만 30살을 넘겨 역대 최고령 강아지이자 현존하는 최장수 강아지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강아지 보비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견종으로 포르투갈 정부 공인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SIAC)에 태어난 날이 1992년 5월 11일로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즉, 현재 나이 30살로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견종의 평균 기대 수명이 12~14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장수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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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사람의 나이로 따졌을 때 강아지 보비의 나이는 몇 살일까.


강아지 보비의 나이를 미국 과학학술단체 과학진흥협회(AAAS)가 제시한 환산법에 따라 계산할 경우 사람 나이로 85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강아지 보비를 길러온 보호자 레오넬 코스타(Leonel Costa)에 따르면 강아지 보비는 매우 조용할 뿐만 아니라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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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께 사는 고양이 4마리와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강아지 보비. 그렇다면 많은 이들의 궁금한 점은 아무래도 장수 비결일텐데 과연 비결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보호자 레오넬 코스타는 "동물성 통조림보다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물에 담가 양념을 대부분 제거한 상태인 심심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씁니다.


그러면서 "강아지 보비의 장수 비결에는 피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라며 "모견도 18살까지 살았습니다"라고 덧붙였죠.


한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이전 역대 최장수 개는 29년 5개월의 나이로 1939년 죽은 호주의 목축견 블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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