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rikunow
누가 호랑이를 가리켜 용맹하다고 했나요. 여기 용맹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오로지 허당미만 남아서 제대로 폭발한 호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동물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한 누리꾼은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촬영한 호랑이의 반전 허당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고개를 들어 올려서 나무 위에 수북히 쌓여 있는 눈을 구경하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잠시후 나무 위에 쌓여 있던 눈들은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아래로 뚝하고 떨어졌는데요. 문제는 이를 보고 있던 호랑이의 얼굴 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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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 눈벼락(?) 맞은 것. 순식간에 얼굴 위로 떨어진 눈벼락을 그대로 맞은 호랑이는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용맹하고 카리스마 넘친 호랑이의 모습은 사라지고 허당미만 남은 호랑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얼굴에 제대로 눈벼락을 맞은 호랑이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얼굴에 잔뜩 눈이 묻은 호랑이는 혀를 빼꼼 내밀어 보이는 허당미를 제대로 뽐냈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호랑이 매력인가요", "그냥 덩치 큰 고양이인 줄", "너 정말 귀엽구나", "허당미 제대로 폭발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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