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Nature on PBS
정말 한끝 차이로 두 타조의 운명이 서로 뒤바뀌는 찰나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국 야생동물 전문 유튜브 채널 '네이처온피비에스(Nature on PBS)'에는 치타에게 쫓기는 타조의 운명이 뒤바뀌는 순간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암타조와 숫타조고 초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던 치타 한마리가 숫타조를 먹잇감으로 찍어서 쫓기 시작했죠.
암타조는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습니다. 그 뒤를 걷고 있던 숫타조는 치타의 쫓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숫타조는 자신을 쫓는 치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있는 힘껏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먼저 앞서 가고 있던 암타조를 지나쳐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youtube_@Nature on PBS
이 둘의 운명은 이때부터 뒤바뀌었습니다. 숫타조를 쫓아가던 치타는 암타조를 발견하고서는 같은 타조라고 생각했었는지 먹잇감 타겟을 변경한 것.
방심하고 있다가 엉겁결에 치타의 먹잇감이 되어 버린 암타조는 치타를 피해 도망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다른 치타들이 합류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숫타조가 암타조를 추월해서 앞으로 지나감과 동시에 이들 두 타조의 운명은 뒤바뀐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치타들의 표적은 숫타조였지만 추월함으로 인해 암타조로 바뀐 먹잇감 타겟. 그리고 암타조의 운명.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한끝 차이로 뒤바뀐 운명", "약육강식의 세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말 인생은 모르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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