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길고양이한테 밥 챙겨줬다는 이유로 여성 끌고가 침 뱉고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12월 06일

애니멀플래닛SBS '8뉴스'


40대 남성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준다는 이유로 3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들어간 뒤 목덜미를 잡고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르는 것은 물론 얼굴에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대구 남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8뉴스' 등이 공개한 CCTV 현장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들어가더니 목덜미를 잡고 얼굴을 향해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죠.


애니멀플래닛SBS '8뉴스'


피해 여성이 바닥에 쓰러졌지만 남성의 주먹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들이 남성의 폭행을 제지했는데요.


5분 넘게 이어진 무차별적인 폭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야 멈췄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피해 여성은 SBS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분이 제 얼굴에다 침을 뱉었어요"라며 "구석으로 가서 못 움직이게 해서 과격하게 때리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남성의 폭행으로 피해 여성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은 물론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애니멀플래닛SBS '8뉴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 남성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일까.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골목이 지저분해지자 화가 나 폭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활동을 해왔던 피해 여성은 "여기에 밥을 주니까 자기 오토바이에 고양이들이 와서 오줌을 싼다(고 소리 지르면서 폭행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YouTube_@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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