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 겨울 유기견들이 춥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8일 롯데백화점은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 Act)와 함께 겨울철 구조견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 위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구조견들은 구조되어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컨테이너에서 지내게 됩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 용품이 필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은 본점, 청량리점, 수원점 등 총 6개 점포에서 도네이션 카운터를 설치하고 헌 이불을 기부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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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헌 이불을 버리는 대신 구조견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것. 기증 가능 품목은 패드, 누빔 이불, 담요, 홑이불입니다.
캠페인 기간 중 도네이션 카운터를 통해 '헌 이불'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11월 말까지 레노마홈, 엘르 등 침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롯데백화점은 구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줄 전시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는 구조견이 구조되는 과정과 입양 후 밝아진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는 것.
청량리점에서는 동물보호단체 유행사와 함께 일일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유기반려동물을 후원하는데 기부할 계획입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매년 정례화 시키고 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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