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 수술한 탓에 왼쪽 뒷다리 없는데 그 사실 깜빡 잊은 강아지가 뒷다리로 몸 긁으려 하자…

애니멀플래닛팀
2022.11.07 08:35:08

애니멀플래닛Kaylee Consolo


질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왼쪽 뒷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강아지는 순간 한쪽 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말았죠.


평소처럼 뒷다리로 가려은 몸을 긁으려고 했다가 자신의 한쪽 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인지한 강아지는 순간 우울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다행히도 이러한 사실을 눈치 차린 집사가 서둘러 나서서 강아지 대신 손으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고 그렇게 강아지는 만족해 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집사 케일리 콘솔로(Kaylee Consolo)와 제이콥 어니스트(Jacob Earnest)에게는 파울로(Paulo)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평소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파울로는 안타깝게도 질병으로 인해 왼쪽 뒷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Kaylee Consolo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한쪽 다리가 없어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파울로는 다행스럽게도 불행하지 않았죠.


물론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몸이 가려워 뒷다리로 긁으려고 하는데 예전처럼 시원하게 긁을 수 없다는 것.


그렇지만 녀석에게는 늘 항상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집사 케일리 콘솔로와 제이콥 어니스트가 있기에 한쪽 다리 없는 불편함을 채워주고 있었는데요.


강아지 파울로가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옆에서 챙겨주는 가족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감싸 안아주고 또 조건 없이 채워주는 것. 가족들이 있기에 오늘도 강아지 파울로는 행복한 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aylee Con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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