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bo
바다에서 헤엄을 치다가 그만 그물에 꼬리가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미 범고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그물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쳐봤지만 속수무책이었는데요. 결국 보다 못한 새끼 범고래가 인간들한테 도움을 구하기로 합니다.
새끼 범고래는 어미 범고래를 위해서 물밖으로 나갔고 때마침 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배 옆에 머뭇거리며 울음 소리를 내는 등 신호를 보내는 녀석.
이상한 낌새를 눈치 차린 선원들은 새끼 범고래를 따라갔다가 꼬리가 그물에 걸려 있는 어미 범고래를 발견했죠.
weibo
선원들은 서둘러 도구를 꺼내 그물을 끊어서 어미 범고래를 도왔는데요. 그렇게 어미 범고래는 사람들 도움으로 그물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어미를 구해준 선원들에게 너무도 고마웠던 새끼 범고래는 잠시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무언가를 물고 나타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새끼 범고래가 입에 물고 온 것은 다름 아니라 가오리였습니다. 자기 어미를 구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 보답하기 위해 잡아온 것.
도움을 준 선원들에게 감사 표시하는 새끼 범고래의 모습이 정말 너무 대견스럽지 않나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새끼 범고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weibo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