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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쪽 눈을 잃은 어미 길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어미 길고양이는 어디론가 열심히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녔죠.
왜 이렇게 어미 길고양이는 불편한 몸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일까요. 알고보니 배고플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기보다 새끼들을 먼저 생각하는 어미 길고양이. 새끼들을 향한 어미 길고양이의 희생이 보는 이들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한쪽 눈을 잃은 어미 길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녀석에게는 주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집고양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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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주인이 녀석을 신경 쓰지 않는 것. 어미 길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마을 상가들을 돌아다니며 구걸했죠. 자연스레 길고양이가 되고 말았는데요.
하루는 평소처럼 먹을 것을 구하려고 한 식당 부엌 안에 들어갔을 때 일이었죠. 그때 식당 주인이 휘두르는 폭행에 어미 길고양이는 눈을 다쳤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시력을 잃은 어미 길고양이. 이후 어미 길고양이는 새끼들을 출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배고플 새끼들을 위해 한쪽 눈 잃었음에도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이와 같은 사연을 접한 한 동물 보호단체가 무사히 고양이 가족들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부디 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이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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