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01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흙이 잔뜩 묻힌 채로 구덩이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를 본 견주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했는데요. 사진을 보면 구덩이에 강아지가 누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사진에는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견주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 나갔을 때의 일이었죠.
실제로 강아지 5마리를 키우고 있는 견주에게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이 녀석 둘은 장난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hk01
산책을 데리고 갔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견주는 목줄을 잠시 풀어줬습니다. 목줄을 풀어준 이유는 강아지가 신나게 뛰어다니라는 뜻이죠.
그렇게 사람이 없는 잔디밭 위를 신나게 뛰어 다니던 두 강아지들은 어느 순간 견주 눈앞에 사라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견주는 두 강아지들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잠시후 분명 신나게 뛰어다니던 두 녀석들이 구덩이에 누워 있는 것이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흙 범벅이로 한 채 말입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견주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했는데요.
hk01
혹시라도 강아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가 싶은 그 순간 구덩이에 들어가 있던 강아지가 몸을 뒹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산책 나온 기쁨에 녀석들은 흙을 파서 그 안에 들어가 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순간 흙을 잔뜩 묻힌 채 구덩이에 들어가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는 견주.
녀석들에게 무슨 잘못이라도 생긴 줄 알았다는 견주는 화들짝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장난꾸러기 두 강아지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다음에는 이런 장난 벌이면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hk01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