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Caters Clips
처음 보는 사자가 불쑥 나타나 타고 있던 차량에 갑자기 얼굴을 비비고 있다면 얼마나 소름이 돋을까요. 여기에 핥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전문 채널 '케이터스 크립스(Caters Clips)'에는 남아프리카 해리스미스에서 살고 있는 세인(Shane)이라는 이름의 수컷 사자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수컷 사자 세인은 세워져 있던 차량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왔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몸을 밀착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몸을 비비기 시작했죠.
또한 사자는 세워진 차량 주위를 맴돌더니 바퀴는 물론 구석구석 핥았습니다. 정성들여 자신의 몸까지 비볐는데요. 마치 짝사랑하는 암컷 사자에게 구애하는 듯 말입니다.
youtube_@Caters Clips
수컷 사자의 생각지도 못한 애정 공세는 오랫동안 이어졌는데요. 자신의 배설물을 차량 옆에 보면서 영역 표시까지 확실히 하는 사자의 행동이 그저 놀랍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컷 사자가 자동차를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무슨 종인지, 무슨 모델인지 관심이 없을텐데 왜 이러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자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떤가요. 사자 왜 이러는 걸까요.
누리꾼들은 "차가 너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외로움이 길어서 그럴지도...",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함", "너 도대체 뭐하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차가 예뻐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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