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n
다람쥐하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도토리나 견과류 등을 깨물어서 먹는 다람쥐 모습을 생각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 뜻하지 않은 물건을 주워다가 깨물어 보는 야생 다람쥐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영국 일간 더썬에 따르면 로리 호스커(Rory Hosker)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은 아파트 화단을 내려보다가 뜻하지 않은 장면을 목격했죠.
그건 바로 야생 다람쥐가 누군가 땅에 버려놓은 전자 담배를 보자마자 먹이인 줄 알고 작은 손으로 집은 다음 깨물고 있는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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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굶주린 야생 다람쥐가 먹을 것을 찾다가 전자 담배를 발견하고 먹이인지 아닌지 감별하기 위해 깨물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자 담배를 깨문 야생 다람쥐는 이를 들고서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전자 담배를 깨무는 다람쥐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이처럼 야생동물들에게는 먹잇감으로 오해하고 주워다 먹는 경우가 흔한 것이 사실.
무분별하게 내다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단순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하고 또 인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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