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ling Wu
어릴 적부터 세상 그 누구보다 절친한 사이로 자란 강아지와 꼬마 집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의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평소 밥을 먹거나 잠잘 때 항상 옆에는 강아지가 함께 할 정도로 둘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찍은 사진 속에는 꼬마 집사가 아기 시절 강아지와 나란히 앉아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동거동락하며 지내다보니 이들은 세상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때는 강아지가 꼬마 집사를 주로 챙겼다고 합니다.
Linling Wu
한 두해가 지나고 꼬마 집사가 혼자서도 척척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반대로 강아지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챙겨준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입니다.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이들의 케미.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밖에서 "우르르 쾅쾅" 천둥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자 잔뜩 겁 먹은 강아지는 부랴 부랴 상자 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죠.
아무래도 천둥 번개 요란한 소리에 놀란 듯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꼬마 집사는 조심스레 강아지에게 다가갔는데요.
Linling Wu
잠시후 꼬마 집사는 잔뜩 겁에 질린 강아지를 품에 꼭 끌어 안아주며 달래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괜찮다며 말입니다.
때마침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엄마는 서둘러 사진을 찍었고 이 사연은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를 통해 소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서로 껌딱지 마냥 달라붙어서 오순도순 잘 지내고 있다는 강아지와 꼬마 집사. 이들의 우정이 오래 변치 않길 바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정 오래 변치 않길",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행복하길 바래", "언제나 응원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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