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가사도우미가 제 허락도 없이 바리깡으로 강아지의 얼굴털 밀고 초코 과자를 먹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4 18: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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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가사도우미가 집주인 동의도 없이 바리깡으로 강아지의 얼굴털을 미는 것은 물론 초코 과자를 먹였다고 주장하는 견주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서비스업체 가사도우미 반려견 학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7살된 강아지와 함께 견주 A씨는 지금의 강아지가 7년 전 파양 당한 아픔이 있는 아이이지만 자신이 암 수술을 받고 힘들었을 때 버팀목이 되어준 고마운 아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루는 동생네 식구들이 방문한다고 해서 견주 A씨는 지난 4일 홈서비스 업체를 통해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업체에 반려견이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했고 주방 겸 거실과 화장실만 청소해달라는 쪽지를 남겨 놓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집을 방문한 가사도우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견주 A씨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업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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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견주 A씨는 강아지 얼굴 털이 일부 밀려 있고 왼쪽 눈 옆에 피가 나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 사료 그릇에 사료가 아닌 초코 과자가 섞여져서 담겨 있었을 뿐만 아니라 소파 패드에는 혈흔이닞 초코 과자 자국인자 갤삭 얼룩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견주 A씨는 업체 고객센터에 동물학대 피해 사실을 접수하게 됩니다. 견주 A씨는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고 동생이 대신 가사도우미와 전화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동생이 가사도우미에게 왜 강아지 털을 밀었는지 묻자 가사도우미는 "귀여워서 그랬다"라며 "내가 잘해주려고 그랬지. 예쁘게해주려고"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가사도우미는 "강아지가 귀여운데 입주변이 지저분하더라"라며 "근데 마침 청소하다보니까 바리깡이 보이던데 바리깡이 보이니까 밀었지"라고 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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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는 왜 먹였냐는 말에 대해 가사도우미는 "나도 18년 동안 강아지 2마리 키우는 사람"이라며 "강아지 예뻐한다. 미안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가사도우미는 견주 A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초코 과자를 먹인 것에 대해 "우리 개는 사람먹는거 다 먹였는데도 18년 동안 잘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견주 A씨 남자친구와의 전화 통화에서 가사도우미는 "내가 잘해주려고 그런건데 나한테 왜 그러냐"라며 "나 돈도 없다. 신고할거면 해라. 빵에 가서 살라고 하면 살아야지!"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업체 측은 중개해 주는 업체이고 가사도우미가 본업체의 소속이 아니라 책임은 없고 이번 사건에 대해 중재만 해주겠다는 입장이라고 견주 A씨는 전했습니다.


현재 강아지는 검사와 치료를 받았고 현재 육안으로 관찰되는 상처는 모두 나은 상태라면서 견주 A씨는 이번 일로 인해 자신은 공황상태가 돼 신경정신과 상담 진료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끝으로 견주 A씨는 "지금도 누군가의 반려견은 그 도우미에게 꼬리를 흔들며 초코 과자를 받아먹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저와 제 반겨견 같은 피해 입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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