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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을 하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새하얀 털을 가장 먼저 떠올릴텐데요. 여기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북극곰이 어디가 아픈지 갈색 털로 바뀌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북극곰의 털이 갈색으로 바뀐 것일까요. 중국의 한 누리꾼은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에 북극곰 사진을 올렸죠.
공개된 사진은 랴오닝성 다롄시 라오후탄 해양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 아닌 갈색 털을 지닌 북극곰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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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어디가 많이 아픈지 입을 벌린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헐떡거리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북극곰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북극곰이 아픈 것일까. 이와 관련해 중국 현지 매체들이 북극곰 사진을 찍은 곳으로 알려진 라오후탄 해양공원 측의 입장을 들었다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북극곰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 북극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숨을 쉬는 이유는 수영을 막 마친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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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갈색 털을 하고 있었던 이유는 북극곰이 탈피 기간이다보니 조명에 의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해명했는데요.
사진 속의 상황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한 상태로 앉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북극곰은 갈색 털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털 구조 때문에 다른 색으로 보인다는 것.
북극곰의 생각지 못한 비주얼 공개와 관계자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리꾼들은 북극곰을 걱정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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