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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잔뜩 끼던 날, 하늘에서 비가 내리던 어느날이었죠. 사람들은 저마다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린 소년은 우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길을 걸어가다가 비를 맞고 있는 길고양이를 보게 됩니다.
길고양이가 안 쓰러웠던 것일까요, 감기 걸릴까봐 걱정됐던 것일까요. 소년은 자신이 쓰고 있는 우산을 길고양이에게 씌워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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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샤면에서 촬영된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소년은 길에서 우연히 길고양이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우산을 씌워줬죠.
그것도 길고양이를 따라서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길고양이는 자신에게 친절과 손을 내밀어준 소년이 좋은지 자연스레 얼굴을 비비적 거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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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위해 우산을 씌워주는 소년의 마음이 정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런 행동은 교육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예의 바르게 교육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예뻐도 너무 예쁜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잘 자란 듯", "마음에 예쁘네요", "길고양이 생각하는 마음 반했어요", "이대로만 잘 자라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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