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에서 산책하다가 정체불명의 인어공주(?)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facebook 'Paul jones'


영국의 한 해변가에서 산책하던 도중 정체불명의 인어공주 시체가 발견된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영국 일간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던 인어공주(?) 시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당시 보도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영국인 폴 존스(Paul Jones)는 영국 그레이트 야머스의 한 해변가를 산책하던 도중 모래 사장 위에 심하게 부패된 사람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 'Paul jones'


그는 가까이 가서 시체를 확인하던 도중 발이 아닌 물고기 꼬리가 달린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봐도 이건 인어였기 때문인데요.


너무도 신기했던 그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속 정체불명의 생명체 진위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폴 존스는 당시 "그레이트 야머스에서 우리는 바닷가에 쓸려온 죽은 인어공주 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 'Paul jones'


실제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상반신은 인간과 유사하지만 하반신은 물고기 꼬리가 달린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정말 인어공주 시체가 맞는 것일까요?


일부 누리꾼들은 몸의 구조를 봤을 때 인어가 맞다고 주장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바다표범 시체가 부패해 인어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3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어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