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A 5
강아지를 데리고 도로 위를 걷고 있던 여성이 갑작스레 떨어진 벼락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지는 일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샌 가브리엘 강 자전거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여성이 벼락을 맞고 사망했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벼락을 맞은 여성은 강아지 2마리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이 된 것.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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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함께 강아지 2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이와 같은 일을 당해 더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현지 지역에서는 모든 야외 활동이 정지됐고 주민들에게 벼락과 낙뢰 등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풍우가 치는 등 날씨가 불안정할 때는 최대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재난 용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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