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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가 건장한 성인 남성보다 몇배는 훨씬 더 힘이 세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털이 뒤덮혀 있어서 육안으로 쉽게 힘이 센지 아닌지 가늠하기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여기 침팬지 털 안에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맨살 근육의 실체가 공개돼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영국 애더스톤에 있는 트와이크로스 동물원에 '탈모증'을 앓고 있는 침팬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침팬지의 맨살 근육 수준을 보여주는 이 영상에는 침팬지의 위엄이라는 반응과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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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빠진 탓에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침팬지 모습이 아닌 하얀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침팬지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우락부락한 침팬지 근육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것도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한눈에 침팬지 근육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침팬지는 웬만한 보디빌더 이상의 탄탄하면서도 우람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었죠. 어깨와 등근육은 딱하니 벌어져 있었고 허벅지와 팔 근육은 상상 그 이상으로 탄탄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벅지 수준이어서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침팬지가 왜 사람보다 훨씬 힘이 세다는 말이 나왔는지 단숨에 깨달을 수 있는 순간입니다. 또 수컷 침팬지 경우 고환도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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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침팬지 힘에 대한 의견은 학술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 또한 사실.
생물학자 앨런 워커는 인간과 침팬지가 같은 몸무게라고 할 경우 침팬지가 인간의 4배 보다 강한 힘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애리애리조나 대학 매튜 오닐 교수는 침팬지 근력은 생각보다 과장이 됐으며 인간보다 35% 정도만 강할 뿐이라고 이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분명한 사실은 털 속에 꽁꽁 숨겨진 맨살 근육만 보았을 때 침팬지는 상상 그 이상의 위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는 것. 때로는 우리가 아는 그 이상으로 동물들은 뛰어나다는 사실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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