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jen.soborowicz
여기 한 남성과 약혼하기로 약속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사실 재혼이었는데요. 이전 남편과의 사이에 딸이 있었고 반려견도 있었죠.
결혼식 준비로 한참 바쁘던 어느날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약혼자에게 장난기 많은 핏불 강아지를 잠시 맡겼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녀는 약혼자가 딸하고도 서스럼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기에 강아지하고도 금새 친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가 정작 자신의 강아지는 어떻게 대할지 너무도 궁금했었기에 고민하던 그녀는 이번 기회에 맡겼던 것입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방문이 열려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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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는 노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노래 소리가 너무 궁금했던 그녀는 휴대폰 영상 모드로 전환한 뒤 약혼자에게 들키지 않도록 살금 살금 다가가 안을 살펴봤는데요.
순간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보고는 충격(?)을 받고 말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놀란 것일까.
알고보니 방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는 알고보니 약혼자가 부르고 있었던 것. 자신의 강아지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강아지를 바라보는 등 그 누구보다 강아지를 예뻐해주고 있었는데요. 자신의 딸은 물론 강아지까지 사랑하고 예뻐하는 약혼자에게 감명 받은 그녀는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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