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pati_dostlariii
자기가 분명히 먼저 노란 새를 툭툭 건드려 놓았으면서 오히려 겁을 잔뜩 먹고서는 뒷걸음 치는 아기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스탄불에 살고 있는 고양이 파티베이(Pati Bey)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소파 위에서 마주친 노란 새를 건드렸다가 혼쭐(?)나는 고양이 모습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죠.
영상에 따르면 소파 위에 앉아 있던 고양이 파티베이는 노란 새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노란 새는 그런 고양이를 신경 안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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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티베이는 조막만한 앞발로 노란 새를 툭툭 가볍게 찔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심심했는지 아무튼 녀석은 새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잠시후 노란 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고양이 파티베이는 또 찔러보았는데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나오는 고양이.
노란 새가 계속되는 제스처에 "무슨 일인가요? 왜 나 불렀어?"라고 말하는 듯 휙 돌아서 고양이를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고양이 파티베이는 무서웠는지 갑자기 뒷걸음 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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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새는 적극적으로 고양이 파티베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고양이 파티베이는 생각지도 못한 노란 새의 반응에 크게 놀란 듯 휘둥그레 눈을 뜨고는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결국 고양이 파티베이는 노란 새에게 "미안해요. 알았으니깐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는 듯 바라봤습니다. 상황은 그렇게 일단락됐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고양이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 너무 좋아요", "아기 고양이 겁쟁이인 듯", "자기가 건드려 놓고서 놀라는 모습 졸귀", "이 조합은 무엇인가요",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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