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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쇼케이스 공간에서 시무룩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카메라가 다가오자 제발 자기 좀 데려가달라고 어필했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동물가게 쇼케이스에 갇혀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아기 고양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고개를 숙이며 바닥을 응시하고 있던 아기 고양이는 카메라를 들고 누군가가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앞발을 내밀어 보이며 어필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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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의 눈빛은 마치 "제발 날 좀 여기서 데리고 나가주세요", "저 여기 있기 싫어요", "제발 제발 날 좀 데려가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다행히도 이후 고양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던 누리꾼에 의해 가족으로 입양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나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으면 그랬을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발을 내밀어 보이는 아기 고양이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씁쓸한 현실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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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돈 주고 사고 파는 것에 대해 회의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 특히 진열된 장식품처럼 취급 받고 있는 아기 고양이 모습이 씁쓸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선진국에서는 윤리적인 문제와 도덕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동물 가게에서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금지되어 있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수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인 우리나라는 어떨까. 과연 동물들을 쇼케이스 안에 가둬두고 파는 행위가 과연 옳은 일인건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아기 고양이 영상이라고 할 수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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