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Garybob
사냥에 나선 매가 자기 자신을 보고도 전혀 쫄지 않고 당당히 앉아 꿈쩍도 하지 않는 청둥오리를 보고 그만 당황했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도망치기 바쁘거나 맞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청둥오리는 그저 가만히 자리를 지킬 따름이었죠. 이게 어찌된 영문일까.
한 유튜브 채널에는 '오리 때문에 당황한 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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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들판에 한가롭게 앉아있는 청둥오리르 발견한 매 한마리가 사냥을 하기 위해 다가왔는데요.
매가 가까이 다가왔는데도 청둥오리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에 매는 틈을 노리지 않고 날카로운 발가락으로 청둥오리를 쥐어잡았죠.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청둥오리는 전혀 쫄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히려 당당하게 자리를 지킬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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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고도 전혀 쫄지 않는 청둥오리의 당당함에 살짝 당황한 매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매는 마치 "야, 너 나 몰라?? 나 안 무서워???"라고 말하는 듯이 청둥오리 주변을 어슬렁거렸죠. 아무리 살피고 공격해봐도 꿈쩍도 하지 않는 청둥오리.
결국에는 자존심 상한 매는 한동안 주변에 서성이며 생각에 잠기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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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들판 위에 앉아있는 청둥오리는 진짜 살아있는 청둥오리가 아닌 나무로 만든 인형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알리가 없는 매.
그렇게 한참동안 천둥오리를 발로 시비 걸기도 하고 쥐어짜며 발악을 해보지만 미동도 없는 천둥오리 반응에 매는 포기했는데요.
매는 지독한 녀석을 제대로 만났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한참을 있다가 결국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유유히 떠났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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