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모란역 인근 번화가 형성된 상가건물에 버려진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누군가 신고해준 덕분에 보호소로 입소했지만 문제는 이 아이가 아프다는 것.
입소할 당시 검사한 결과 파보와 코로나 양성을 받은 것인데요. 생존률이 20% 밖에 되지 않는 전염병에서 씩씩하게 치료 받고 건강 회복 중인 아이를 감싸 안아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31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모란역 인근 상가건물에 버려진 채 발견된 아기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구조할 당시 파보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아이는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면 그럼에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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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케이디 측은 "아픈건 이 아이 잘못이 아닌데.. 왜 이리도 쉬운걸까요.."라며 "이대로 떠나보내지 않게 한번이라도.. 아니 버텨준다면 두세번이라도.."라고 말을 흐렸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치료라도 받아볼 수 있도록 제발 함께 살려주세요"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엘씨케이디 측은 또 "이제 따뜻한 집에서 케어받 을 수 있도록 임보처 간절히 도와주세요"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죠.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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