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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나갔다가 뜻하지 안헥 주인이랑 떨어져서 결국 길을 잃어버린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당황할 법도 하지만 녀석은 그렇지 않고 '이곳'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이곳' 찾아가서 자기가 길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정말 똑똑해도 너무 똑똑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난징시 류허구에 위치한 한 경찰서에는 뜻하지 않은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다름아니라 리트리버 강아지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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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강아지는 경찰서까지 걸어와서는 자동문이 열리자 안으로 유유히 들어온 뒤 경찰관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연신 꼬리를 흔들며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근무 중이던 공안 당국 관계자는 경찰서 안에 리트리버 강아지가 들어와자 의아했고 목줄이 채워진 것을 확인한 다음 주인을 잃은 강아지라고 생각했죠.
경찰서가 마치 제집이라도 되는 듯 리트리버 강아지는 연신 꼬리를 흔들면서 "저 길 잃어버렸는데 주인 좀 찾아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공안 당국 관계자는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경찰서 뒤쪽으로 나갔는데요. 뒤쪽에서 풀풀 풍기는 음식 냄새를 맡은 리트리버 강아지는 경찰서 식당으로 달려가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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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찰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잠시후 녀석의 주인이 나타나 강아지 실종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그 자리에서 잃어버린 리트리버 강아지를 보고 놀랐다고 하는데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경찰서를 떠나는 리트리버 강아지. 주인에 따르면 산책 도중 실수로 그만 끈을 놓치고 말았는데 강아지가 끈을 입에 물고 가면서 잃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똑똑해도 완전 개똑똑", "경찰서 찾아간 강아지라니 신기합니다", "도대체 사람이야 강아지야", "진심 똑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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