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반려견에게 고가의 명품 스카프를 사주는 대표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심지어 회사 냉장고를 강아지 간식으로 꽉꽉 채워놓아 직원들의 간식과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 업계에 22년째 몸을 담고 있는 패션 이벤트 기획 회사 대표 최은호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패션계에서 일한지 22년된 패션 기획 회사 대표라고 자신을 밝힌 최은호 대표는 이날 자신의 반려견 젬마와 함께 회사에 출근했죠.
무엇보다 눈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반려견 젬마의 남다른 출근룩이었습니다. 혈통이 좋고 모델로도 활동한다는 반려견 젬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은호 대표는 평소 반려견 젬마와 커플룩을 입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옷과 비슷한게 있으면 늘 아끼지 않고 사주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려견 젬마가 이번에 매고 나온 스카프의 경우 명품 H사의 것이라고 하는데요. 김병현은 "개가? 개한테?"라고 반응했고 전현무도 "개가 H사 명품을 했다고?"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죠.
김숙은 "우리가 젬마가 되고 싶다"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전현무는 "반려견이 몇 백만 원을 걸치고 다니는 것 아니냐"라며 입을 떡 벌리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출근한 최은호 대표. 한가득 양손에 들고 온 짐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그 안의 작은 검은 봉지만 직원 간식이었고 나머지는 다 반려견 젬마의 간식이었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회사 냉장고는 어느새 반려견 젬마의 간식으로 가득차 있었는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반려견 젬마의 간식 종류가 다양해도 정말 다양한 것.
냉장고 위층에는 유기농 과일 말랭이, 동결 건조 그릭 요구르트, 애견용 육포, 치즈와 과일칩 등 반려견 젬마 간식으로 가득채워져 있었죠.
반면 아래층 1칸만 직원 간식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반려견 젬마의 간식과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끌어 모으기도 했습니다.
회사 직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은호 대표의 반려견 젬마에 대해 "젬부장이라고 듣긴 했다", "부장 넘어갈 것 같다. 제 위다"라고 말해 웃픈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Naver TV_@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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