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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든 간식을 보여주자 어서 빨리 먹고 싶다며 던져달라고 손짓하는 곰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남서부 원구이고원에 위치한 구이저우 삼림 동물원(贵州森林野生动物园)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간식 주라고 손짓하는 곰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관람객이 간식 한봉지를 사서 곰에게 주려고 했을 때의 일이었죠. 곰은 관람객을 보고서는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손짓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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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손에 든 간식을 보여주자 곰은 계속해서 손짓하며 간식을 던져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곰의 모습은 마치 "나 빨리 먹고 싶으니까 어서 던져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곰을 향해 관람객은 손에 들고 있던 간식을 던져줬고 간식은 포물선을 그리듯이 곰을 향해 떨어졌는데요. 곰은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려서 간식을 받아 먹었습니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레 관람객이 던져준 간식을 받아 먹는 곰의 모습이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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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곰탈을 쓰고 있는 사람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너무 자연스레 간식을 받아 먹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여기에 손짓을 하며 간식을 어서 달라고 조르는 곰의 모습은 보고 또 봐도 신기할 따름인데요. 그렇다면 이 곰은 혹시 훈련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곰이 특별 훈련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 동물원 관계자들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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