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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교통사고로 차량에 부딪혀 죽은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을 땅 묻어주며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려는 어느 한 형아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태국 북부 부리람에서 자신의 동생 강아지가 차량에 치여 죽자 그 자리에 묻어주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발견된 것.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한마리가 산기슭으로 보이는 곳에서 코와 입을 이용해 구덩이에 흙을 뿌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구덩이 안에는 이미 숨진 강아지 한마리가 누워 있었죠. 몸은 이미 흙으로 반쯤 덮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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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덮어주던 형아 강아지는 냄새를 맡기도 하고 바라봤습니다. 동생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주인은 "조용한 곳에 죽은 동생 강아지를 묻어주려고 했는데 이를 본 형아 강아지가 다가와 흙을 덮어줬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 잃은 슬픔 어떡하면 좋을까", "동생을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입으로 덮는 건 체온이 전해지길", "감동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생과 마지막임을 알고 마지막 모습 지켜보며 작별 인사하는 형아 강아지의 마지막 모습. 부디 그 아픔을 잘 추스려 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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