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ydd Rhys Lewis
해파리가 마치 축구공이라도 되는지 공중 위에서 툭툭 튕기며 가지고 노는 돌고래 무리가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웨일스 뉴키 카디건만에서 큰돌고래들이 해파리를 장난감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들 돌고래들은 바닷속에서 해파리를 공중 위로 툭툭 튕기듯이 띄워 올리는 방식으로 가지고 놀았습니다.
돌고래들은 저마다 앞부리로 해파리를 튕기거나 꼬리로 튕기는 등 저마다 방식으로 해파리를 가지고 놀았는데요. 해파리를 튕기고 노는 광경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Dafydd Rhys Lewis
실제로 현장에서는 돌고래들이 해파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고 하는데요. 돌고래들 장난으로 고통 받을 해파리는 어떤 심정일까요.
돌고래들은 해파리 심정을 모르는 듯 그저 천진난만하게 공놀이를 한동안 계속 즐겼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목격한 관광보트 선장 다피드 루이스(Dafydd Lewi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돌고래들이 해파리를 가지고 노느 모습을 종종 보고는 했었습니다. 사람들은 돌고래가 노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과 함께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한편 사진 속 돌고래는 큰돌고래로 돌고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리스트에서는 관심필요(LC) 단계로 분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Dafydd Rhy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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